영어 원서 읽기의 즐거움 :)

All-new kindle Oasis(킨들 오아시스 10세대) 2개월 사용 후기

달빛마리 2020. 10. 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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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쯤 킨들 오아시스 10세대를 구입하게 된 이유와 성능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사실 정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킨들 오아시스 10세대에 대한 정보를 내 블로그에서 꾸준히 찾는 분들을 확인하고 일종의 책임감이 느껴졌다. 사실 기계나 전자제품 작동에 굉장히 서투른 사람이라 이런 종류의 글을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두 달동안 직접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이나 혹은 제품 설명과 다른 성능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warm light, water-proof 그리고 종이 질감의 독서가 가능한 점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배터리 수명이 몇 주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내가 직구한 이 제품은 하루에 2시간 정도 책을 보면 일주일 단위로 충전을 해야 한다.


색상은 샴페인 골드로 선택했으나 커버를 이용하니 제품의 색상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 그리고 구입한 커버는 아마존 2단 거치 스마트 플립 케이스로 스마트 커버를 활용한 on/off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정말 편리하다.

아마존 2019 올뉴 킨들 오아시스 7



그리고 킨들을 처음 이용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책을 읽으면서 하이라이트로 표시해 둔 부분을 모아서 이메일로 송출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노트북에 kindle notes 폴더를 따로 만들어 관리하니 독서노트 쓸 때도 편하고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는 단어 뜻과 예문을 정리하는 방법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나는 주로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을 하이라이트로 표시해 두지만 지인은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잘 안되는 문장을 하이라이트로 표시해 두고 나중에 한꺼번에 정리를 하신다고 하셨다. 각자의 선호도에 맞게 이용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word wise 기능은 오히려 책을 읽을 때 불편해서 나는 숨김으로 표시 해 두고 이용하지 않지만 fewer hints와 more hints를 조절할 수 있으니 신경이 거슬리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적절하게 이용해도 편리함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책을 읽을 때 word wise 기능이 거슬려 숨김으로 표시 해 놓았는데 책을 읽다가 막상 찾아보고 싶은 단어가 생기면 해당 단어를 터치하면 바로 사전, 위키피디아 심지어는 모국어 번역으로도 쉽게 뜻을 알 수 있다.

장소와 상관없이 여러모로 책을 읽기에 참 편리한 도구다. 차가운 느낌의 전자기기보다는 여전히 종이책을 더 선호하지만 효율성을 두고 판단할 때 후회하지 않을 선택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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