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추천 7

브레이킹 루틴(천인우)

책을 소개하는 팟 캐스트에서 작가의 느릿느릿한 템포의 음성을 들으면서 꽤나 편안함을 느꼈다. 질문의 대답이 너무 빠르게 나오지도 않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그의 신중함이 느껴졌다. '늘 가던 길로만 가면, 삶은 결코 달라지지 않는다'는 그의 신념을 살리고자 제목을 브레이킹 루틴이라고 지었지만 사실 관사가 탈락돼 어법에는 맞지 않는 제목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천인우 작가는 나보다 훨씬 어리지만 여러 면에서 본받을만하고 동시에 참 부러운 사람이다. 이미 한 일에 대한 후회는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합리화가 가능하지만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했던 일에는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다. 적어도 그의 삶에서는 하지 못한 일에 대한 후회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그의 실력과 신념과 용기가 참 부럽다. 작가는 외고를 졸..

Change your paradigm, change your life (Bob Proctor)

도서관에서 책을 뒤적이다가 작가의 이름이 왠지 낯익어 찾아보니 에서 자주 언급되었던 이름이었다. 앤드류 카네기에서 나폴레옹 힐로 다시 얼 나이팅게일로 이어진 가르침이 Bob Proctor로 이어졌고, 그는 40년 이상 '마음의 잠재력'을 연구했다. 작가가 주장하는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패러다임의 의미와 역할은 무엇일까? 패러다임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습관적인 방식이라고 한다. 패러다임은 우리가 행하는 모든 활동들을 지배한다. 패러다임은 지속적인 반복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awareness(알아차림)'가 중요한 열쇠다. 나의 'desire가 무엇인지 정확히 살피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 'Do you want to?' ' What do I really love doing?' If you h..

1일 30분, 인생 승리의 공부법 55(후루이치 유키오)

One always has enough time, if one will apply it well. by Goethe시간은 절대 부족하지 않다. 잘 쓰기만 한다면.내가 누군가에게 하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은 말이 있다면 그건 바로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위에 소개한 괴테의 명언은 어쩌면 내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나침반 같다. 이 책은 결혼 전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만난 책이다. 십 년이 훨씬 넘은 세월 동안 여러 번 책을 정리하면서도 내 책장에서 꿋꿋하게 살아남은 책들 중 한 권이기도 하다. 다시 읽어보니 지금은 모두 뻔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그 때 당시에는 이 책이 내 삶에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다 준 계기..

영어 원서 The 12 week year (Brian P. Moran)

이 책의 핵심을 말하자면 결국 다음의 2가지다.Knowledge is only powerful if you use it and if you act on it.12 weeks equals a year. 이 책은 의 저자 Jeff Sanders가 그의 책에서 소개해 준 5권의 책들 중 마지막 책이었다. 이로서 그가 소개해 준 모든 책을 다 읽게 된 셈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그가 쓴 책 보다 그의 책에서 소개해 준 다른 작가의 책들이 내게는 훨씬 읽을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이다. 제목이 전해주는 강렬함 그대로 일 년을 열두 달로 생각하지 않고 12주를 1년의 시간과 동일하다고 간주하는 사고의 전환점으로부터 모든 것이 달라진다. 일주일이 한 달의 개념이 되기 때문에 좀 더 긴박하고 느슨해지지 않는다..

지금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스티븐 기즈 지음/조성숙 옮김)

제대로 하려다 시작조차 못하는 당신을 위한 기적의 행동 법칙 띄엄띄엄 읽는 것이 아니라 하루도 빠짐없이 1년 넘게 읽은 책의 양이 대략 300권 정도 채워졌을 때 나는 그 순간 내가 누구인지 명확해졌다. 동시에 나는 '내가 누구인지 잘 알고 있다'라는 스스로의 착각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도 함께 깨달았다. 왜 옛 현인들이 그토록 '너 자신을 알라'라고 주창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 짧고 단순한 한 문장에 얼마나 많은 삶의 철학이 담겨있는지가 분명해진 순간 나는 정말 행복했다. 나는 철저한 완벽주의자였다. 다음은 완벽주의자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다.시작을 망설이고두려움이 많고완벽한 목표에 집착하고무엇이든지 '제대로' 해야 하고 기대치가 감정을 좌우하고과거의 실패를 곱씹고실수가 두렵고타인의 시선에서..

승리하는 습관: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앨렌 스테인 주니어,존 스턴펠트 지음/엄성수 옮김)

사실 이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을 했다. 뻔하디 뻔한 자기 계발서처럼 보였고 스포츠에 문외한 내가 얼마나 이 책을 잘 이해할까 싶었다. 그러나 작년(2019년)에 아마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고, 김민식 작가님의 책 소개 글에서 그 내용이 비단 스포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된 저자 앨런 스테인 주니어는 전 NBA 성과 코치이자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의 코칭 전문가다. 현재는 스타벅스와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실 ESPN 농구 분석가인 제이 빌라스의 추천사만 읽어 봐도 그가 얼마나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승리하는 개인의 원칙, 승리하는 리더의 원칙 그리고 승리하는 조직의 원칙 이렇..

마윈의 성공 철학(까오 페이 지음,이화진 옮김)

저자 까오 페이는 기업가이면서 동시에 자기 계발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다. 마윈의 성공을 다음 6가지 철학 범주로 나누어 그가 어떻게 성공을 일궈냈는지, 그 인생의 역정을 진솔하게 소개하고 있다. 인생철학경쟁 철학가치 철학행위 철학성공 철학집념 철학 사실 개인적으로 마윈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다. 누군지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그가 궁금할 정도의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는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우연히 마윈의 글 하나를 발견하게 됐고 그 글에 매료되어 이 책까지 지 읽게 되었다. 그 글의 출처는 우연히 읽은 책에서 발견했던 것 같기도 하고 정확히 마윈의 연설문인지 혹은 마윈이 쓴 글인지 정확하지 않은데 다만 울림이 커서 거울에 붙여 놓고 내가 매일 읽는 글귀다. 잠깐 소개해 보자면,세상에서 가장 같..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