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7

CLEAN (구사나기 류슌 지음/류두진 옮김)

나쁜 감정은 씻어내고 좋은 감정을 채우는 마음 혁명 "화내지 마라, 애쓰지 마라! 나를 괴롭게 만드는 것들에 반응하지 마라!" 일상 속에서 마음은 이리저리 흔들리고, 얼룩지고, 무거워진다. 그러니 마음을 '멈추는'기술을 익혀보자는 것이 바로 구수나기 류슌 스님이 이 책을 쓰신 취지다. 차례의 챕터별 제목만 읽고 있는데도 벌써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느낌이다. 쓸 데 없는 마음의 흔들림을 멈추고 마음의 얼룩을 깨끗이 닦아내면서 온전한 나의 영역에 머무르는 동안 무너진 마음을 다시 바로 세우게 되고 모든 일이 원하는 대로 흘러간다 마음을 깨끗하게 만드는 방법은 '쓸데없는 마음의 움직임'을 일단 멈추고, 이미 생겨나 있는 '마음의 얼룩'을 씻어 내고, 씻어낸 마음 위에 '올바른 사고'를 올려두는 것이다. 특히나 ..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에 반응하지 않는 연습(구사나기 류슌, 류두진 옮김)

지난 두어 달 동안 마음이 말 그대로 쑥대밭 같았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달래 보려고 노력했고 이 책이 큰 도움이 되었다. 책은 계속해서 읽어 나갔지만 글쓰기는 읽는 속도만큼 이어나갈 수 없어 겨우 드문 드문 글을 썼다. 구사나기 류슌이라는 일본 스님이 쓰신 책인데 실천 편과 함께 꽤나 알려진 책이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아 결국 구입했다. 홍창진 신부님의 책 에도 똑같이 인용된 붓다의 말씀이 실려 있었다. 괴로움이 무엇 때문에 생기는지를 이해하라. 괴로움을 불러내는 것은 쾌(기쁨)를 원해 마지않는 '바라는 마음'이다. 삶에는 괴로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괴로움에는 원인이 있다. 괴로움은 제거할 수 있다. 분명히 괴로움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붓다 마음의 반응이야말로 인생의 괴로움이며..

습관의 디테일(BJ 포그/김미정 옮김)

‘이제 습관에 관련된 책이면 충분히 읽었다’ 싶었는데 남편이 빌려 와 시작한 책을 슬그머니 가져와 내가 먼저 읽었다. 아무래도 저자가 그 유명한 BJ 포그인 데다가 심리학자이면서 행동과학자인 그의 ‘습관 설계법’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Tiny Habits’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그의 요지는 ‘작은 것은 강하다’이다. 좋은 습관을 만들고 행동을 바꾸는 일이 성공하려면 다음 세 가지를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1. 내 탓하기를 멈춘다. 2. 원하는 것을 아주 작은 행동으로 쪼갠다. 3. 실수는 새로운 발견이다.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동기와 의지가 신뢰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니라는 작가의 말에 정말 공감했다. 우리의 삶은 예측 불가능하고 감정이 배제된 로봇이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 들이기..

심플하게 산다(도미니크 로로 지음/김성희 옮김)

이 책은 왜 우리 집 살림살이가 여느 집보다 단출한지 그 이유가 되어주는 책이다. 살림에도 철학이 있다면 어떤 것을 기준으로 삼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우연히 나에게 찾아온 책이었다. 매 해 수많은 책들이 정리가 돼 우리 집에서 나갔지만 이 책은 끝끝내 살아남은 책이다. 그동안 많은 지인들에게 권했고 이번에도 권할 기회가 생겨 다시 한번 읽어 보았다. 그러나 '같은 책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이유가 다시 한번 선명해져 오는 순간이었다. 저자 도미니크 로로는 일본에서 생활하는 프랑스 출신 수필가다. 우리가 가진 많은 문제에 대한 해답은 바로 심플한 삶에 있다고 전하며 그 대상을 이 책에서 물건, 몸, 마음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 책을 처음 ..

혼자있는 시간의 힘(실천편, 한상복)

원래는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읽고 싶어서 예약했던 도서인데 받아보니 그 책의 실천 편으로 다른 저자의 책이었다. 처음에는 같은 제목의 다른 저자라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사이토 다카시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 편'으로 전작보다 1년 뒤에 출판된 책이었다. 완전히 연관성이 없는 책은 아니라 작게나마 위안을 얻고 그냥 읽기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감정의 노동에 쉽게 지치는 성격이고 의미 없는 인간관계를 지양하는 편이라 카톡도 사용하지 않는 나, 어쩌면 이미 혼자 있는 시간의 개념과 방법에 익숙한 나라서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은 많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 그리고 지속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유지하기 위한 ..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벤저민 하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그저 흔한 자기 계발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책 표지 큰 제목 아래 오렌지색 작은 글씨로 쓰여 있던 한 구절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것은 바로 '노력만 하는 독종은 모르는 성공의 법칙'이라는 글귀였다. 이 세상에는 전혀 시도도 해보지 않은 채 세상 탓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매일 나름 노력한다고 하는데 원하는 것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해 좌절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건 마치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안타까운 학생들의 모습과 비슷하다. 왜 그럴까?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의 경우는 공부하는 방법이 옳지 않기 때문이다. 무조건 열심히 노를 젓는다고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목표와 올바른 방법 그리고 전략이 필요하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James Clear)

'습관의 중요성'을 다루는 책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굳이 책 제목에 '습관'이란 두 글자를 붙이지 않아도 대부분의 자기 계발서에서 '습관의 중요성'은 '목표', '긍정'이라는 단어와 함께 자주 등장한다. 이 책은 우리가 원하는 습관을 조금이라도 더 쉽게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단계를 설명한다. 나 역시 이 원리를 이용해서 같은 에너지로 하루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습관을 자신의 무기로 만들기 위해서 '행동 변화의 4가지 법칙'을 주장한다. 모든 습관은 다음을 만족해야 한다. 분명하고 매력적이고 쉽고 만족스러워야 하고 >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한다. (identy-based habits)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한다. (identy -> proce..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