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인이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다. 제목만으로는 사업하는 분들이 읽을법한 이야기로 느껴지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를 읽는 느낌과 흡사했다. 판매 전략이나 성공에 관한 철학을 담은 것은 사실이나 그보다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현인들의 지혜를 직접 듣는 느낌과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가난한 camel boy인 Hafid가 어떻게 부를 누릴 수 있었는지 그 비법을 하나씩 알려주는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특히나 초반부에 최고의 몰입력을 경험할 수 있다. 1968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나 1983년에 재조명되었고 그 뒤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읽히는 책이다. '지인분의 소개가 아니었으면 이 책의 존재조차 몰랐을 텐데...' 이런 맥락을 생각해보면 가끔은 불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