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학 8

영어 원서 The greatest salesman in the world (Og Mandino)

이 책은 지인이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다. 제목만으로는 사업하는 분들이 읽을법한 이야기로 느껴지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를 읽는 느낌과 흡사했다. 판매 전략이나 성공에 관한 철학을 담은 것은 사실이나 그보다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현인들의 지혜를 직접 듣는 느낌과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가난한 camel boy인 Hafid가 어떻게 부를 누릴 수 있었는지 그 비법을 하나씩 알려주는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특히나 초반부에 최고의 몰입력을 경험할 수 있다. 1968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나 1983년에 재조명되었고 그 뒤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읽히는 책이다. '지인분의 소개가 아니었으면 이 책의 존재조차 몰랐을 텐데...' 이런 맥락을 생각해보면 가끔은 불안해진다...

마윈의 성공 철학(까오 페이 지음,이화진 옮김)

저자 까오 페이는 기업가이면서 동시에 자기 계발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다. 마윈의 성공을 다음 6가지 철학 범주로 나누어 그가 어떻게 성공을 일궈냈는지, 그 인생의 역정을 진솔하게 소개하고 있다. 인생철학경쟁 철학가치 철학행위 철학성공 철학집념 철학 사실 개인적으로 마윈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다. 누군지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그가 궁금할 정도의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는 없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우연히 마윈의 글 하나를 발견하게 됐고 그 글에 매료되어 이 책까지 지 읽게 되었다. 그 글의 출처는 우연히 읽은 책에서 발견했던 것 같기도 하고 정확히 마윈의 연설문인지 혹은 마윈이 쓴 글인지 정확하지 않은데 다만 울림이 커서 거울에 붙여 놓고 내가 매일 읽는 글귀다. 잠깐 소개해 보자면,세상에서 가장 같..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라밋 세티)

집 앞 도서관이 부분 개관한 이후로 신간 도서류만 대출해서 읽고 있는데 이런 종류의 경제도서는 끝도 없이 쏟아지는 것 같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으니 이보다 더 자극적인 제목이 있을까?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내가 읽었던 경제도서 중에서 미국에서 출판하는 경제 도서류의 절반 정도는 부동산법이나 세법이 우리나라 실정과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와 닿지 않고 번역의 아쉬움이 커서 책을 읽으면 허무하고 아쉬움을 안겨주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크게 기대 없이 집어 들었던 책이고 목차 중에서 '전문성이라는 허상'과 '시스템 관리 및 확장'이라는 부분에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경제도서와 어울리지 않게 첫 장부터 기대치 못한 웃음을 주더니 장이 더해갈수록 꽤..

혼자있는 시간의 힘(실천편, 한상복)

원래는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읽고 싶어서 예약했던 도서인데 받아보니 그 책의 실천 편으로 다른 저자의 책이었다. 처음에는 같은 제목의 다른 저자라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사이토 다카시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 편'으로 전작보다 1년 뒤에 출판된 책이었다. 완전히 연관성이 없는 책은 아니라 작게나마 위안을 얻고 그냥 읽기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감정의 노동에 쉽게 지치는 성격이고 의미 없는 인간관계를 지양하는 편이라 카톡도 사용하지 않는 나, 어쩌면 이미 혼자 있는 시간의 개념과 방법에 익숙한 나라서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은 많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 그리고 지속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유지하기 위한 ..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한근태)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자기 계발서 대략 100권을 합쳐 놓은 듯한 가치를 포함하고 있다. 딱 한 권의 자기 계발서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면 Brian Tracy의 'Eat that frog'와 함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사실 한 권의 책에서 보석 같은 문장을 여러 번 만나기는 쉽지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른 작가들의 글을 교묘하게 인용해서 마치 자기 스스로의 완성작을 내놓은 것처럼 보이려는 책도 있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스스로의 생각이 마치 단 하나의 진리인양 떠들어 독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책도 있고, 기대감을 주는 멋진 목차와 달리 개인적으로 작가에게 불편함을 주던 사람들을 유형별로 분류 해 그런 사람을 피하라고 책을 통해 감정풀이를 하는 작가도 있고, 언행일치를 실현하지..

성공 시크릿 2 (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나는 행복해지기로 했다2,폴 J. 마이어)

지난 글에 이어서 오늘은 이 책의 주인공 Peter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본인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는지 책의 목차 별 순서대로 요지를 알아보려 한다. 1장 Hope 피터, 희망으로 삶을 일으키다 사람들은 대부분 행복과 불행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무엇을 선택하는지는 스스로의 몫이다. 자신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가능성을 깨워라.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는 다른 곳이 아닌 우리 안에 이미 준비되어 있다. 달걀은 엉성하기 짝이 없는 단백질 덩어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안에는 한 마리의 새를 탄생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갖춰져 있다. 우리는 늘 당장의 배고픔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극적인 행동을 한다. 당장의 배고픔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덩이의 빵이 아니라, 불행의 근본으로부터 벗어날 수..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벤저민 하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그저 흔한 자기 계발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책 표지 큰 제목 아래 오렌지색 작은 글씨로 쓰여 있던 한 구절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것은 바로 '노력만 하는 독종은 모르는 성공의 법칙'이라는 글귀였다. 이 세상에는 전혀 시도도 해보지 않은 채 세상 탓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매일 나름 노력한다고 하는데 원하는 것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해 좌절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건 마치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안타까운 학생들의 모습과 비슷하다. 왜 그럴까?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의 경우는 공부하는 방법이 옳지 않기 때문이다. 무조건 열심히 노를 젓는다고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목표와 올바른 방법 그리고 전략이 필요하다..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김승호)

이 책을 쓰신 김승호 회장님은 내 인생의 구루(guru)라 할 수 있는 분이다. 경영자의 마인드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을 대하는 전반적인 삶의 철학까지 꼭 닮고 싶은 그런 분이다. 책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그분의 생각을 되뇔 수 있다는 점이 내가 본질적으로 책 자체를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음은 책을 읽으면서 짤막하게 메모한 구절이다. 간단하고 명료하지만 삶의 시각이 달라지는 경험을 했다. - 인간의 삶의 실체는 타인과의 관계 - 나의 삶은 나의 생각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 - 미래 자신의 상황을 알고 싶으면 지금 내 행동을 살펴보면 된다. -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 해 물건을 사는 습관이 필요하다. - 이자의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 - 목표를 세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 정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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