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음편의점: 외로움과 고립을 해소하는 따뜻한 공간

  

  서울시는 외로움과 고립을 느끼는 시민들이 쉽게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마음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마음편의점은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회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1. 서울마음편의점의 배경과 필요성
  서울은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환경 속에서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청년층과 중장년층에서 외로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의 복지관, 1인 가구 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서울마음편의점’을 조성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또래나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 서울마음편의점의 운영 방식

서울마음편의점은 복지관, 1인가구지원센터 등에서 운영되며,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무료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소통과 상담 공간 제공

• 시민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

• 고립 경험이 있는 상담가 및 전문가와 1:1 상담이 가능

• 방문객들이 서로 고민을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그룹 대화 공간 운영

(2) 특화 프로그램 운영

각 공간에서는 지역 특성과 주 이용층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 청년층 대상: 취업 스트레스 해소 모임, 감정일기 작성 프로그램

• 중장년층 대상: 삶의 이야기 나누기, 취미 공유 모임

• 노년층 대상: 외로움 극복을 위한 정기 소셜 모임

(3) 사회적 교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상(주)제공

• 방문객들은 커피, 차 등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자유롭게 소통 가능

• 기업의 후원을 받는 간편 식료품 및 음료 제공

• 요리 교실, 영화 감상 모임 등 정기적인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 제공

3. 서울마음편의점 운영 기관 및 역할

(1) 서울시복지재단

• 고립 경험 당사자 상담가를 배치하여 전문적인 심리 상담 지원

• 상담자들은 실제로 외로움이나 사회적 단절을 경험했던 사람들로, 공감 기반으로 한 상담 제공

(2) 50 플러스재단

• 중장년층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외로움 돌봄 동행단’을 운영

• 방문객들과 함께 활동하며, 지속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 제공

(3) 지역사회 및 기업 후원

사진 (풀무원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 기업들이 기부한 물품(예: 식료품, 생활용품)을 방문객들에게 지원

• 서울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 홍보와 커뮤니티 활성화 추진

4. 기대 효과와 향후 계획

서울마음편의점은 단순한 상담센터를 넘어, 사람들이 편하게 찾아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 제공

• 정기적인 소통과 활동을 통해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완화 가능

(2) 사회적 연결망 강화

• 마음편의점을 통해 형성된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 1인 가구나 사회적 관계가 적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교류 기회 제공

(3) 사업 확대 계획
서울시는 운영 기관과 협력하여 서울마음편의점을 점차 확대하고, 향후에는 동 단위 생활권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마음편의점 (서울시 제공)

5. 서울마음편의점 방문 방법

• 운영 시간: 평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일부 센터는 야간 운영)

• 장소: 종합사회복지관, 1인가구지원센터 등

• 이용 방법: 사전 예약 없이 방문 가능,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필요

• 문의: 서울시 복지정책과

: https://news.seoul.go.kr/welfare/?p=567422

  서울마음편의점은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커지는 외로움과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단순히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통해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