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방글라데시의 경제학자이자 '그라민 은행'의 설립자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의 자서전이다. 1976년 당시, 치타공 대학 경제학과 교수였던 유뉴스는 방글라데시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담보나 보증 없이 '소액 신용 대출(micro-credit)을 주는 것을 시작으로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1983년 방글라데시아 말로 '마을의', '농촌의'라는 뜻의 '그라민'은행을 설립한다. 지금 그라민 은행의 소액 신용 대출 프로그램은 방글라데시에서 시작해서 전 세계 60개국으로 퍼져 나갔고,(2002년 출판 당시 시점) 2006년 야누스는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그라민 은행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누스가 가난한 방글라데시 사람들 특히 여성들의 처참한 일상을 목격하고 그들을 가난으로부터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