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작가 Caroline Welch는 변호사 출신으로 현재는 주로 여성을 위한 마음 챙김 워크숍을 이끄는 기관의 CEO다. 40년 전 우연히 일본의 어느 사찰에서 명상을 처음 알게 되었고 그것이 삶에서 마음 챙김이라는 영역으로 확장되었다고 밝혔다. 언젠가부터 소비 풍조 혹은 번 아웃 증후군에 반하는 하나의 해결책으로 '마음 챙김' 혹은 '명상'의 개념이 우리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나 역시 관련된 강의나 책들을 여러 권 접했고 삶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희석되는 그 개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고자 관련된 책을 찾았다. 마음 챙김을 실천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작가는 프롤로그에 다음과 같은 변화를 제시한다. 습관화된 행동이 줄어든다. 중요한 것에 집중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