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선출판 된 우리나라 작가의 이란 책을 읽고 일 년 전에 이 블로그에 글을 올렸었다. 원서로 먼저 읽고 한국에서도 출판된 후 또 한 번 읽고 쓴 글이었다. 자기 계발서로 분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과는 거리가 멀었고 막연하고 이상적인 이야기가 나열되다 그대로 끝나버려 참 아쉬웠었다. 상위 0.1% 부자들의 구루(guru)라는 이유로 까마득한 대학 후배에게 '선생님'이란 호칭을 사용하는 홍주연 작가의 태도도 사실 이해하기 힘들었고 증명되지 않은 내용들로 여겨져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알 수 없었다. 그렇게 기억 속에서 잊혔는데 얼마 전에 후배가 을 선물했다. 이 책을 전해주기 전에 잠시 망설였다며 언니가 미신 같은 것을 믿냐고 할 것 같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본인은 두 번이나 읽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