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나기 류슌의 을 읽고 같은 작가의 다른 책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품절 도서라 아쉬웠지만 타 도서관에서 상호대차로라도 빌려 읽을 수 있어 감사했다. 책을 읽고 북마크 한 부분을 독서노트에 옮겨 적다 보니 두고두고 읽고 싶은 마음에 결국 전자도서로 구입했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연습은 잡념을 자각하고 잡념의 종류가 무엇인지 구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생각이 흐트러지는 원인은 '보이지 않는 마음'에 있기 때문이다. 작가 구사나기 류슌은 출가한 승려기 때문에 그가 쓴 책들은 인간의 번뇌를 반복적으로 다룬다. 3가지 번뇌는 탐욕, 분노 그리고 망상이라는 3가지 독이다.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어휘들이지만 각각의 단어가 의미하는 범위가 비교적 폭넓다는 것을 인지해야 이해의 폭도 넓어진다. 탐욕(greed)은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