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호 영어 강사는 영어 학습자가 우리말과 다른 어순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우리에게 친숙한 소설을 읽으면서 공부하는 '확장형 어순 학습법'을 이 책에 담았다. 그래서 책 표지를 살펴보면 '책장만 넘기면 문장이 완성되는 완벽한 어순 학습법'이라고 적혀 있다. 캐나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원작인 '빨간 머리 앤'을 선진호 강사가 영어 어순을 익히기 편리하도록 편집하여 저술했다. 김민식 작가님의 소개로 이 책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공부하고 있던 교재가 있어서 마무리를 한 다음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책의 사이즈에 조금 당황했다. 포켓북처럼 가로 세로 길이가 대략 11*15 cm 정도로 아주 아담하다. 대신 볼륨은 500 페이지가 넘는다. 넘기기 불편한 감이 있어서 처음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