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교사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라는 소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 소개된 10명의 교사 중 상당수는 덴마크의 영향력있는 일간지 Politiken이 매년 선정하는 ‘훌륭한 교사상’ 수상자들이라고 하니 사실 더 궁금하기도 했다. 교사들을 인터뷰한 마르쿠스 베르센은 덴마크 교육 시스템의 주요하고 핵심적인 특징을 잘 전해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10명의 교사를 소개했다. 덴마크의 부모들은 자식의 연봉이나 직장의 안정성을 걱정하지 않고 대신 ‘내 아이가 열정을 가지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을 과연 스스로 찾을 수 있을까?’를 걱정한다고 하니 과연 교사들은 어떤 방법과 마음가짐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칠지도 궁금했다. 교사마다 개별성은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덴마크의 교사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