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읽고 싶어서 예약했던 도서인데 받아보니 그 책의 실천 편으로 다른 저자의 책이었다. 처음에는 같은 제목의 다른 저자라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사이토 다카시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실천 편'으로 전작보다 1년 뒤에 출판된 책이었다. 완전히 연관성이 없는 책은 아니라 작게나마 위안을 얻고 그냥 읽기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감정의 노동에 쉽게 지치는 성격이고 의미 없는 인간관계를 지양하는 편이라 카톡도 사용하지 않는 나, 어쩌면 이미 혼자 있는 시간의 개념과 방법에 익숙한 나라서 새롭게 다가오는 내용은 많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 그리고 지속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유지하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