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팟캐스트를 듣는데 딱 한 가지 채널이 예외다. 그 유일한 한국어 채널이 바로 정신과 의사들의 진짜 정신과 이야기 이다. 재미있는 주제들이 가득하며 동시에 유익하다. 그 채널을 통해 정신과 의사들이 존경하는 정신과 전문의 이근후 선생님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이근후 선생님은 1935년생으로 심리 치료 방법의 일종인 사이코 드라마를 한국에 처음 도입하신 분이다. 라는 베스트셀러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계신다. 여러 매체를 통해 듣게 된 이근후 선생님의 말씀과 글은 마치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들려주시는 삶의 철학 같다. 따스하고 감동적이며 동시에 큰 깨달음을 얻게 만들어 여운이 크다.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기는 어렵지만 책을 통해 대신 그분의 통찰력을 보여주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