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수업 2

영어 원서 Napoleon Hill's Life Lessons(The Napoleon Hill Foundation)

나폴레온 힐이 쓴 책을 찾아보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두 책을 비교해보니 오히려 원서보다 번역된 책이 구성이 좋다. 원서는 52가지 가르침을 범주없이 나열했고 번역본은 크게 3개의 장(나를 지킨다는 것, 나를 사랑한다는 것, 나를 성장시킨다는 것)으로 나누어 범주에 맞게 52가지 내용을 재배열했다. 이 책은 뭐랄까, 우리 아이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냐고 진지하게 묻는다면 참고해보라며 꼭 쥐어 줄 수 있는 책이다. 한번 읽고 단순히 '좋구나'가 아닌 매일매일 읽으며 체득하고 싶은 그런 내용들로 가득하다. 자기 계발서 작가들이 매번 그들의 책에서 나폴레온 힐을 언급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류시화 옮김)

로버트 그린의 책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기 시작했다. 잠깐 머무르다 흘러가는 생각이 아니었다. 자연스럽게 서울대 의대 정현채 교수님의 '죽음학'강의를 찾아 듣기 시작했고 이 책을 소개받았다. 죽음은 당하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는 것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특히 와닿았기 때문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니 놀랍게도 십여 년 전에 후배에게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책이었다. 그 당시에도 읽고 참 좋아서 후배에게 권한 기억이 있다. 시간이 흘러서일까? 이 책을 처음 읽는 듯 왕왕 낯설었지만 내 마음 안으로 내용이 깊게 자리잡음이 다시 한번 느껴졌다. 이 책은 간단히 말해 정신의학자이면서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였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그녀의 제자 데이비드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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