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이상하게 파란 여름’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이 작품은 Kate Dicamillo의 시리즈 소설로 1975년 플로리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 Raymie의 시선에서 바라본 열 살 소녀 세 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작가는 이 소설이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라고 밝혔다. ‘Little Miss Central Florida Tire’ 라는 대회를 함께 준비하는 세 소녀 Raymie, Louisiana, Beverly는 각자 이 대회에서 꼭 우승을 해야 하는 애달픈 사연이 있다. Where the crawdads live를 읽고 조금은 밝고 가벼운 이야기를 원했는데 작가의 성향은 변함이 없나 보다. 늘 뭔가 애잔하고 구슬프다. Raymie의 평소 롤모델은 크림전쟁에서 간호사로 활약했던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