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2

책, 이게 뭐라고(읽고 쓰는 인간 장강명 지음)

읽으면서 내내 즐거운 책을 오랜만에 만났다. 이런 표현이 적합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김민식 피디님을 통해 장강명 작가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의 작품들 중 라는 소설을 한 권 읽어 본 적이 있다. 2021.07.25 - [나를 이끄는 힘, 독서!] - 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김민식 피디님이 장강명 작가의 팬이라고 여러 번 말씀하셔서 작가가 쓴 책들이 궁금했다. 찾아보니 2011년 장편소설 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다작 작가 u-r-what-u-do-at-dawn.tistory.com 그러나 는 독서에세이다. 예상치도 못하게 장강명 작가에 대해 이모저모 알게 되었다. 문득 생각해보니 작가가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로 독자를 ..

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김민식 피디님이 장강명 작가의 팬이라고 여러 번 말씀하셔서 작가가 쓴 책들이 궁금했다. 찾아보니 2011년 장편소설 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다작 작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많은 작품을 썼지만 단지 작품 수만 많은 것은 아니었다. 는 수림문학상을, 는 제주 4.3 평화문학상을, 으로는 문학동네 작가상을 받았다. 어떤 책을 먼저 읽을까 고민하다 와 라는 작품으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되었다는 글을 읽고 를 선택했다. 난 한국이 무작정 싫지는 않지만 결국은 떠나 있고 싶은 사람이다. 잠시 외국생활을 하며 느꼈던 온전한 자유가 그립고 백 년이 지나도 변할 수 없는 독특한 한국의 문화가 숨 막힌다.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문화가 있는 곳으로 터전을 옮기고 싶은 마음에서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