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추천 2

영어 고전 소설 Oliver Twist (Charles Dickens)

집 앞 도서관의 원서 구비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 반갑다. 킨들을 사용하지만 여전히 종이책을 더 선호하는 취향은 부정할 수 없다. 새로 들어온 책을 이것저것 구경하던 중 전집으로 들여놓은 원서가 있어 살피다 고른 책이었다. 제목과 내용을 미리 대충 알고 있으면 선뜻 읽기가 망설여진다. 그런 책들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면 아주 어정쩡한 상태가 된다. Oliver Twist도 워낙 유명한 책이라 내게 그런 부류의 책이었다. 도서관에 새 책이 들어온 기념으로 이번에는 꼭 읽어야지 다짐하며 빌려왔다. 영국 작가 Charles Dickens는 대중들에게 , 등으로 이미 잘 알려진 작가로 Oliver Twist는 그의 두 번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책의 표지에 있는 Oliver의 예쁘고 순진무구해 보이는 얼굴은 ..

영어 소설 Because of Winn-Dixie(Kate Dicamillo)

내 친구 윈딕시(케이트 디카밀로) Because of Winn-Dixie는 며칠 전 펄벅의 The Good earth(대지)를 끝내고 강하게 몰입되었던 그 감정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었다. 이 책은 내게 여러모로 2번째라는 의미가 있다. Kate Dicamillo의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e’ 이후 두 번째로 읽은 그녀의 작품이고, ‘Marley & me’ 이후로 (내가 읽은) 애완견을 소재로 한 두 번째 원서이며, 이 작품은 시간을 두고 두 번을 읽었다. 뉴베리 아너상을 받은 작품이며 'The miraculous Journey of Edward Tuland'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애잔하다. 그녀의 청소년 문학작품은 대부분 이렇게 슬픔이 묻어 있..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