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뇌과학 독서법 ( 김호진)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제일 잘한 일 중 하나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집에 TV를 두지 않았고 엄마의 자유를 위해 아이 손에 스마트 폰을 쥐어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이의 전두엽 보호를 위해 유난히 신경을 써서 였을까? 밖에 나가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쓰거나 함께 밥 먹는 공간에서 자리를 이탈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준 적이 없다. 쓰러질 때까지 책을 읽어주었던 지난날의 보상으로 아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한글을 깨쳐 감사하고, 8살인 지금 200페이지가 넘는 책을 혼자 거뜬히 읽는 아이를 보면 매 순간 감사하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엄마도 매일 공부해야 한다는 걸 실감한다. 독서의 폭이 넓고 깊어진 아이를 위한 독서법을 찾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책 속에서 발견한 중요한 그리고 공감되는 내용을 공유한다. 비단 아이에게뿐만 아니라 성인의 독서법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한 내용이 많다.  
 

- 책을 읽기 시작하면 뇌 속에 화학반응이 일어난다.
 
- 뇌구조를 재편성하는 독서 ex)KBS 다큐 <읽기 혁명>2008, 책 읽는 그룹 VS 영화로 보는 그룹 비교
 
- 착각을 잘하는 뇌: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다.
ex)상상만으로 (매일 10분씩 4개월 후) 근육 15% 증가 : 근육 신경계 활성화 가능
 
- 뇌는 삶속에서 직접 경험한 것과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축적. 뇌는 축적된 경험과 지식으로 성장. 눈으로 보면서 읽고 귀로 듣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으면 신경세포의 자지들은 더욱 활성화되어 연결 회로 생성이 더욱 활발해짐. 결국 독서는 뇌를 깨우고 뇌를 변화시키는 최고의 비법.
 
100세까지 성장하는 뇌
1. 새로운 일에 도전
2. 독서
3. 잘 먹고 잘 자기(채소,과일,잡곡,견과류)
4. 운동(움직여라! 당신의 뇌가 젊어진다)
5. 명상(아침에 도리도리로 뇌 깨우기)
 
- 독서는 창의력 향상에 강력한 무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다. 이전에 존재했던 것을 자신의 경험과 주변에서 제공하는 재료들을 토대로 리모델링하여 재창조한 것이다.  <창조하는 뇌> by 데이비드 이 그 먼
 
- 몸을 움직이고 독서하라. 그러면 뇌가 똑똑해진다.
 
- 어떤 개인에게 전적으로 공을 돌린다는 발상 자체가 근본적으로 오류다.
모든 창조자는 시공간에서 타인에게 둘러싸여 있고 죽은 자와 산자를 불문하고 수많은 타인에게서 개념, 맥락, 도구, 방법론, 원리를 물려받는다.
by 사회 확 자 로버트 머튼
 
- '비전'은 자신이 누구이고, 어디로 가고 있으며, 무엇이 그 여정을 인도할지 아는 것이다. 비전은 목적을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지침을 제공하는 영속적인 것이다. 목표는 달성하고 나면 끝나지만, 비전은 미래의 행동을 위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와준다. < 비전으로 뛰게 하라> by 켄 블렌차드
 
최고 수준의 독서 방법은 syntopical reading: <독서의 기술> 중 by 모티머 J. 애들러
: 여러 책을 읽고 비교와 대조를 통해 이해를 심화시키는 방법 '주제별 통합 독서'를 말하는 것으로 하나의 관심 주제에 대해서 여러 권의 책을 찾아서 읽어가는 방식.
 
- <1만 시간의 재발견> by 안 데리스 에릭슨
핵심은 '얼마나 오래'가 아니라 '얼마나 올바른 방법'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바로 '집중'과 '피드백'그리고 '수정하기' ,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연습이 아닌 '의식적인 연습'이 바로 성공의 열쇠 :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 + 즉각적인 피드백과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