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끄는 힘, 독서!

청소년을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웨이슈잉 지음)

달빛마리 2021. 1. 8. 11:55
728x90
반응형

청소년을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웨이슈잉/라이스메이커

최고의 대학이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꿈과 행복 수업이라는 소제목 아래 하버드 전문 기고가로 활동 중인 웨이슈잉의 <청소년을 위한 하버드 새벽 4시 반>을 읽었다. 

 

같은 저자의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책을 오래전에 먼저 읽었기에 이 책 역시 궁금했다.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읽으면 좋을법한 책이기도 하지만 사실 성인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이 책은 잠재력/시간관리/감정관리/근면/리서십/배움/실패/우정/입시 수업을 다루는 총 9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잠재력 계발을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든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문장이 다가왔다. 그렇다면 평상심은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책에서는 일단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자기만의 중심을 세워 균형을 잡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단점을 바로잡는 것보다는 지금 가지고 있는 장점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 더욱 효과적임을 시사했다. 

 

시간 관리 수업에서는 세상에 단 하나 공평한 것은 시간이라고 말하며 7080 세대들이 중고등학교 다닐 때 교실 칠판에 적혀 있었을 법한 문장이 인용돼 읽다가 웃음이 났다. 

"새벽 4시 반. 이 시각 혹시 잠을 자고 있다면 여러분은 그저 꿈을 꾸겠지만 , 이때 자신의 꿈을 위해 뭔가를 공부하고 있다면 아마도 조만간 그 꿈을 이루게 될 것이다. "

 

9가지의 수업 중에 내가 가장 주목했던 수업은 '감정관리 수업'이었다.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압박감을 해소하기 위해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전문가가 제안한 3가지 대책을 소개해본다. 

  1. 저항력을 높여라: 우선, 살아가는 데 있어서 시련이란 반드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요소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고난이나 시련을 자신을 가두는 굴레라거나,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라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든 것이 무의미하고 버겁게 느껴진다.
  2. 수위를 적당히 조절하라 : 기대가 지나치게 크거나 현실을 외면한 바람은 실패로 끝나 이 과정이 반복되면 '나는 안되는구나'라며 자포자기할 수 있다. 그렇다고 눈높이를 너무 지나치게 낮추면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한 동기나 열정을 잃고 늘 제자리에 머물 수도 있다. 
  3. 의지를 강화하라 : 인간의 의지력은 그의 사상, 감정과 행동에 투입되는 모든 정신적인 역량을 합한 것이다. 자신의 육체적 단점이나 약점을 극복하려면 과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오히려 스스로에게 관용을 베풀 줄도 알아야 한다. 

결국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자가 원하는 것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내가 원하는 행복과 성장은 건강한 몸과 마음에서 온다.

삶에서 가장 큰 즐거움은 목표를 가지고 일하는 것이다.
건강한 몸, 무한한 활력을 지녀야만 한발 한발 성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성공적인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건강한 심신, 긍정적인 생각이다.
그 과정은 마치 높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페이스를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 처음에는 빠르게 산을 올라가지만 나중에는 체력이 떨어져 결코 산 정상에 설 수 없다. 
p.8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