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이끄는 힘, 독서!

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김민식)

달빛마리 2020. 4. 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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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쓰신 김민식 작가는 독특한 이력을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이다. '영어책 한 권 읽어봤니'라는 책을 통해서 이 분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때 이 분의 본업이 드라마 PD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서점가에서 제목에 '영어'가 들어 간 책들 중 가장 나를 매료시켰던 몇 안 되는 책들 중 한 권의 저자라 기대감에 새로운 책을 출간할 때마다 빠짐없이 모두 읽었다.

 

이 분의 강의, 블로그 그리고 개인 유튜브까지 두루 두루 섭렵하다 보니 마치 개인적으로 내가 잘 아는 분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참고로 '영어책 한 권 읽어봤니'는 영어공부를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내 삶에 침체기가 올 때 스스로 다시 한번 펼쳐보게 되는 소중한 책이다.

 

  이만 각설하고, 김민식 작가의 다른 책들은 가령 '영어책 한 권 읽어봤니' '매일 아침 써봤니' 그리고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시작되었다'는 공통적으로 웃음을 주는 가운데 자기 계발에 게을리 하지 않도록 격려하는 책이라면 이 책은 눈물과 감동 그리고 뭉클함을 전해주는 책이다. 작가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아 자세한 내용은 공유하지 않겠지만 중간중간 그의 책에서 내가 좋아하는 다른 작가의 글을 인용했던 구절 중, 함께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공유한다.

 

살아 있는 순간은 다 배워야 할 때다.

오늘을 살려면, 오늘이 즐거워야 한다.

오늘이 즐거우려면, 오늘이 새로워야 한다.

오늘이 새로우려면, 어제 몰랐던 걸 오늘 깨달아야 한다.

즉 즐거운 삶을 위해서는 매일 배워야 한다.

싸움의 시간, 유배의 시간, 버티는 시간이 다 공부의 연속이다.

백수가 군자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  
<<고미숙, 도서관 강연 중 >>

 

타의에 의한 가난은 빈곤이다.

하지만 스스로 선택한 가난은 청빈이고, 청빈이야말로 가장 고귀한 윤리다.

그럼 이제 남은 건 윤리적 선택뿐이다.

자기 포기 vs 자기 배려

자기 배려, 자기를 존중하려면 무엇보다 자기 안의 욕망과 호흡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존재가 바로 '호모 큐라스'다.

백수가 군자가 되는 길도 여기에 있다.

자기 배려의 달인, 곧 호머큐라스가 되면 된다. 
<<고미숙,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사람이 창조성을 발휘하여 리스크를 무릅쓰고 나아가는 데는 당근도 채찍도 효과가 없다.

다만 자유로운 도전이 허용되는 풍토가 필요하다.

그러한 풍토 속에서 사람이 주저 없이 리스크를 무릅쓰는 것은 당근을 위해서도 채찍이 두려워서도 아니다.

그저 단순히 자신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

 

미운 사람이 생각나면 그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절을 올리면 됩니다.

그는 내게 교훈을 주는 사람입니다.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그런 사람을 불가에서는 역행보살이라 부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긍정하고, 다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따름입니다.

그래야 상처가 깊지 않습니다.      << 법륜스님 >>

 

 

햇살 눈부신 봄날 오후,
좋은 음악만으로도 마음의 위로가 됩니다.

 ‘I want you now’ by Loving Cali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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