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런드 러셀 3

결혼과 도덕(버트런드 러셀 지음/이순희 옮김)

'버트런드 러셀에게 노벨문학상을 선사한 사랑에 대한 고전'이라는 말에 혹해서 그리고 그가 전한 "사랑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인생을 두려워하고 인생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라는 멋진 책 표지에 혹해서 읽었다. 버트런드 러셀의 글은 어떤 주제와 상관없이 기독교 비판으로 이어진다.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읽어야 한다. 내가 두 번에 걸쳐 리뷰한 그의 책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를 읽으면 왜 그의 사상이 모두 한 지점으로 관철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2020/06/03 - [나를 이끄는 힘, 독서] -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버트런드 러셀, 송은경 옮김)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버트런드 러셀,송은경 옮김) 우선 이 책에 대해서 말을 꺼내기 전에 나는 묵직한 심호흡이 필요..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2 (버트런드 러셀 지음/송은경 옮김)

라는 책이 2권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고, 지난번 북리뷰에 아쉬움이 남아 다시 노트북을 열었다. Has Religion Made Useful Contributions to Civilisation? (종교는 문명에 공헌하였는가?)종교를 두려움에서 생겨난 질병, 인류에게 말할 수 없는 불행을 가져다준 근원이라고 보는 버트런드 러셀도 종교의 2가지 공헌에 대해서는 기꺼이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것은 역법의 정착에 기여 : 천체운행의 계산으로 산출되는 날짜와 천체의 출몰 시각 등을 정하는 방법종교적 목적에서 일식과 월식 현상을 정성껏 기록하던 이집트 사제들이 마침내 그 날짜를 미리 점칠 수 있게 된 배경이 됨그러나 이 밖의 다른 공로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며 난색을 표한다. 특히나 극단적인 표현으로, 기독교인..

왜 사람들은 싸우는가 (버트런드 러셀)

버트런드 러셀은 1872년 영국 웨일스 출생으로 수학과 철학, 과학, 역사, 교육, 정치학 등의 분야에서 4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여 20세기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950년에는 영국 왕이 하사하는 메리트 훈장을 받았으며 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책의 원제는 으로 버트런드 러셀이 1915-1916년 사이에 1차 대전 당시 이뤄졌던 청년들의 희생, 인류 문명의 파괴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그 강연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목차를 소개하자면, 1장 성장의 원칙, 충동과 욕구 2장 왜 사람들은 국가에 순종하는가? (국가의 본질) 3장 전쟁은 제도다 (전쟁의 본질) 4장 행복의 조건을 찾다 (소유와 분배) 5장 희망과 두려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교육의 원칙) 6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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