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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 읽기의 즐거움 :)

영어 원서 Your Best Year Ever(Micheal Hyatt)

by 달빛마리 202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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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best year ever, Micheal Hyatt>

 

이 책은 아마존 베스트셀러이면서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1위 도서로, 우리나라에는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작년 12월에 출판되었다.

 

저자 Micheal Hyatt는 리더십 개발 회사의 CEO이면서 작가로,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구글 순위 상위 0.5%에 속할 정도로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월 방문자가 백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그 영향력은 감히 짐작할 만하다. 

 

이 책은 한마디로 연말이나 연초에 읽으면 딱 좋을만한 자기 계발서다. 저자는 책에서 사람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목표 설정 시스템을 공개한다. 많은 사람들이 저자의 방법대로 목표를 성취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많은 찬사가 쏟아진다. 

개인적으로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Steve Covey, 특히 Brian Tracy의 책을 여러 권 읽었기 때문에 저자의 주장이 새롭거나 참신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다만 훌륭한 자기 계발서 여러 권을 한 권으로 깔끔하게 함축 해 놓은 느낌이라 목표 설정을 앞두고 읽어볼 만하다.


Your Best  Year is yet to come
(인생 최고의 해는 아직 오지 않았다)

One intentional choice at a time, you make the world around you better. Confidence, happiness, and life satisfaction are byproducts of personal growth. 

: 이런 문장이 멋있다. 짧지만 강한 울림이 느껴지는 단 하나의 문장.  Your best year is yet to come. 지금껏 많은 성취를 이룬 사람들에게도 혹은 앞으로 탁월한 인생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 에게도 동시에 '희망'을 줄 수 있으니 말이다. 

 

저자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10가지 영역(영적,지적,정서적,신체적,결혼,부모,사회적,직업적 영역)을 5단계 계획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STEP 1 Believe the possibiliy
: Your beliefs shape your reality.

우리가 세운 목표에 성공적으로 도달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하고 의심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사실 우리가 직면 한 대부분의 장애물은 'imaginary'일 뿐이고 사람들은 머리속에 가득한 수많은 생각들 중에서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골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믿음을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는데 그 방법은 결국 긍정정 사고방식과 연결된다. 같은 상황을 닫힌 사고로 바라보지 않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Impossible is not a fact. It's an opinion.
- Muhammad Ali

STEP 2 Complete the past
: Regret reveals opportunity.

내게 '후회'는 부정적인 단어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었고 후회가 많은 삶은 실패 한 삶이라 여겨졌다. 그러나 저자는 후회가 없는 사람들은 곧 희망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일축하며 후회 속에 숨겨진 기회를 찾으라고 말한다. 

후회를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는 방어벽으로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더 나은 삶을 향하는 길을 제시해 주는 표지로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멋진 비유인지 감탄했다.

 

 

"What disappointments or regrets did you experience this past year?" 책 속에 제시 된 이 문장은 사실 매년 내게 스스로 묻는 문장이다. 되도록 후회가 적은 삶을 살고 싶기에 시작한 일들이 내게는 많았다.  

My new rule : Whenever things go wrong, wait and see what better thing is coming. 
- Scott Cairns

후회를 동기부여의 원동력으로 삼으라는 말과 함께 'Gratitude'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저자는 '감사하는 마음'은 단순히 기분이 아니라 연습이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 감사일기를 꾸준히 쓸 것을 강조한다. 

It is only with gratitude that life becomes rich.
- Dietrich Bonhoeffer, Letters and papers from prison

STEP 3 Design your future

: 이 단계에서는 '목표를 기록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설정한 목표는 다음과 같은 7가지 기준(SMARTER)을 만족해야 효과적이라고 전한다.

 

 

  • Specific : 명확해야 하고
  • Measurable : 측정 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 Actionable : 활동적이어야 하고 (목표 설정을 할 때 be동사 대신 행위 동사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의미)
  • Risky : 도전적이어야 하며 (너무 쉬운 목표보다는 어느 정도 도전적인 목표)
  • Time-keyed : 시간 기준이 있어야 하고
  • Exciting - 흥미로워야 하고
  • Relevant - 자신의 가치관과 맞는 목표여야 한다. 

: Achievement goals vs Habit goals

'성취 목표'가 '12월 31일까지 올해 50권의 책을 읽는다'와 같은 의미라면 '습관 목표'는 '지금 즉시 시작해서 앞으로 매일 저녁 8시에 45분 동안 책을 읽는다' 라는 것이다. 성취는 반드시 습관과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성취 목표와 습관 목표를 적절히 배분하면 효과적이다.

 

STEP4 Find your why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보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그 때 무엇보다 내가 왜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지 그 이유, 동기를 떠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단계로는 핵심동기를 기록하고 그것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집중한다.

If you'r e not passionate enough from the start, you'll never stick it out.
-Steve Jobs

또한 목표를 이루는 여정을 힘들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는 같은 목표를 가진 동지를 만들거나 스스로에게 보상 하는 것 그리고 달력에 성과를 기록해서 그 변화를 직접 관찰하는 것을 제시한다.

 

STEP 5 Make it happen

 

 

계획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의 목표를 완전히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행동에 옮겨야 한다. 

The great doesn't happen through impulse alnoe, and is a succession of little things that are brought together.
-Vencent Van Gogh, from a letter to his brother Theo

저자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 더는 미루는 것을 멈추고 두려워 하는 것을 즉시 해야한다.
-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면 모든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 작은 성공들이 쌓여 성취감을 맛보면 우리의 뇌는 도파민을 방출하고 이것은 '집중, 기억, 동기부여'라는 선순환과 연결된다.

결국 큰 목표를 잘게 쪼개고, 행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를 활용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실행의 가장 중요한 3단계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LEAP 원리를 소개로 책을 마무리 한다. 

  1. Lean into the change with expectancy. (기대를 품고 변화를 받아들여라)
  2. Engage with the concept until you achieve clarity. ( 명료해 질 때 까지 관여해라)
  3. Activate and do something -anything. ( 무엇이든 해라)
  4. Pounce and do it now.(달려들어 당장 시작하라)

결국 앞에 소개했던 5가지 스텝이 The LEAP principle로 짧게 요약되는 순간이었다. 다음 영어 한 문장은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이상 목표를 미루지 말아야 할 명백한 이유를 보여준다.

Waiting feels safe, but waiting kills dreams.

꿈은 있지만 첫 발을 떼기 두려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Your best year is yet to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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