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16

1일 1강 논어 강독(박재희)

은 요즘 내가 모닝 루틴 마지막 과정에서 매일 읽는 책이다. 방대한 내용이고 하나하나 정독하고 음미하고 되새길 필요성이 있어 후다닥 읽으면 안 되는 책으로 삼았다. 이 책의 작가는 의 핵심 철학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학습'이라고 밝혔다. 평생 학습, 성찰 학습, 자기 주도 학습, 성장 학습이 바로 의 학습 철학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의 첫 구절은 학습의 기쁨으로 시작된다. 子曰(자왈)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 不亦說乎(불역열호) : 공자가 말했다. "배우고 늘 익히고 있으니 이 또한 인생의 기쁨이 아니겠는가?" 대학 시절 뜻하지 않게 부전공으로 윤리교육을 공부할 때 배웠던 '위기 지학'의 개념이 이제야 제대로 마음속에 와 닿는다. 학습을 통해 기쁨을 느끼고 나 자신을 성찰하고, 내 삶을 계획하고, 내 ..

사피엔스(유발 하라리/조현욱 옮김/이태수 감수)네 번째 이야기

사피엔스의 4부 '과학혁명'은 핵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최초의 원자폭탄이 터진 후, 힌두 서사시 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강렬하게 시작한다. "이제 나는 죽음이 되었다. 세상을 파괴하는 자가 되었다." 유발 하라리는 원자폭탄이 터지던 그 순간부터 인류는 역사의 진로를 변화시킬 능력뿐 아니라 역사를 끝장낼 능력도 가지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것은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할 때 과학혁명이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살아있는 역사이면서 동시에 복선이었다. 유발 하라리에 의하면 과학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대부분의 인류문화는 진보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서면서 인류가 아직도 모르는 중요한 것들이 많다고 인정했고 그런 무지의 인정은 과학적 발견이 우리에게 새로운 힘을 ..

사피엔스(유발 하라리/조현욱 옮김/이태수 감수) 세 번째 이야기

2020/11/09 - [나를 이끄는 힘, 독서!] - 사피엔스 첫 번째 이야기 (유발 하라리, 조현욱 옮김/이태수 감수) 사피엔스 첫번 째 이야기 (유발 하라리, 조현욱 옮김/이태수 감수) 사피엔스를 처음 읽었을 땐 그 방대한 양에 압도돼 독서 후 노트 작성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가 가기 전에 나만의 언어로 정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기가 되어 결국 다시 읽게 되 u-r-what-u-do-at-dawn.tistory.com 2020/11/10 - [나를 이끄는 힘, 독서!] - 사피엔스(유발 하라리/조현욱 옮김/이태수 감수) 두 번째 이야기 사피엔스(유발 하라리/조현욱 옮김/이태수 감수)두번 째 이야기 2020/11/09 - [나를 이끄는 힘, 독서!] - 사피엔스 첫 번째 이야기 (유발..

사피엔스(유발 하라리/조현욱 옮김/이태수 감수)두 번째 이야기

2020/11/09 - [나를 이끄는 힘, 독서!] - 사피엔스 첫 번째 이야기 (유발 하라리, 조현욱 옮김/이태수 감수) 사피엔스 첫번 째 이야기 (유발 하라리, 조현욱 옮김/이태수 감수) 사피엔스를 처음 읽었을 땐 그 방대한 양에 압도돼 독서 후 노트 작성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가 가기 전에 나만의 언어로 정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기가 되어 결국 다시 읽게 되 u-r-what-u-do-at-dawn.tistory.com 사피엔스의 목차는 인지 혁명, 농업혁명, 인류의 통합, 과학혁명 이렇게 4가지로 나뉜다. 약 7만 년 전 일어난 인지 혁명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면 약 12,000년 전에 발생한 농업혁명은 역사의 진전 속도를 빠르게 했다고 한다. 인지 혁명의 결과 사피엔스는 새로운 능..

사피엔스 첫 번째 이야기 (유발 하라리, 조현욱 옮김/이태수 감수)

사피엔스를 처음 읽었을 땐 그 방대한 양에 압도돼 독서 후 노트 작성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가 가기 전에 나만의 언어로 정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기가 되어 결국 다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유발 하라리의 '인류 3부작' 중 한 권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 회자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 책은 유발 하라리가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쓴 를 읽고 영감을 받아 쓴 책이라고 알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역사와 현대 세계에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책, 이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라는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추천사가 책 뒷면을 장식한다. 언젠가부터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발견한 사실이 하나 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라는 외국작가의 서문이 실려있는 책이라면 어김없이 빠지지 않는 공통의 내용이 ..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고미숙)

한동안 고미숙 선생님의 글과 강연에 빠져 살았던 시절이 있었다. 선생님 책은 이 책을 비롯해 7권을 제외하고는 주로 세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책 제목에 이끌려 처음 이 분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제목만으로 속 시원한 느낌을 주는 책이 얼마나 있을까?싶지만 개인적으로 전에는 그런 경험이 없어서인지 신선한 느낌의 제목이 나를 자극했었다. 예를 들면 , , , 어떤가? 선생님의 강연을 몇 번 들어 본 사람이라면 제목에서조차 선생님의 어투가 느껴져 웃음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이번 신간도서 제목도 시원한 청량감이 있다. '그 거룩함과 통쾌함'이라니..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다시 작가로 바꿔야겠다. 선생님은 나를 모르시니 불편하실 수도..) 이번 책은 1부 글쓰기의 존재론, 이론 편과 2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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