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by 브리애나 위스트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by 브리애나 위스트 지음, 김영애 옮김

저자 브리애나 위스트는 이미 전 세계 30개국에서 100만 부 이상 책을 판매한 밀리언셀러 작가로, 그녀가 쓴 여러 책중에서도 현재 전 세계에서 <<연금술사>>와 함께 ’ 인생을 바꾼 책‘으로 많은 찬사를 얻은 책을 소개합니다.

제목만으로도 맘이 환해집니다. <<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자기 인생을 뜨겁게 사랑하고 원하는 꿈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글쓰기를 통해 사람들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은 마음이 전해집니다.

이 책의 부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읽는 77가지 이야기‘로 총 5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1. 성공의 마법은 ‘지금 이 순간‘에 시작된다 (성공에 대하여)
2. 내 인생을 긍정할 때 달라지는 것들 (태도에 대하여)
3. 살면서 나에게 반드시 물어야 할 15가지 (자아에 대하여)
4. 감정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감정에 대하여)
5. 나를 중심에 둘 때 사람도, 사랑도 바뀐다 (관계에 대하여)

작가는 ’ 들어가는 말’에서 사람으로 사는 것의 본질은 생각을 통해 배우는 것이라는 말을 전합니다. 생각이 실재를 만든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 ’ 공통된 생각‘도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겠죠? 작가는 우리가 생각과 관점을 바꿀 수 있도록 생각의 지혜를 들려줍니다.

매일 아침 고요한 시간에 책을 읽으며 유독 마음에 다가오는 문장을 노트에 기록합니다. 책을 꾸준히 읽다 보면 많은 책들이 공통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작가의 생각이 우리의 경험과 잘 맞물릴 때 우리는 비로소 그 문장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됩니다.

며칠에 걸쳐 책의 내용을 기록한 후에는 노트에 적힌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차례 읽어 봅니다. 그중에서도 몇 문장은 마음에 새겨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기 위해 찾아 주시는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런 문장들이 모여 하나의 글이 완성됩니다. 저도 이 책의 작가처럼 제가 사랑하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제 자신과 주변을 밝게 물들이고 싶습니다.

p. 7

• 생각이 실재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 내가 믿는 대로 된다

p.8

• 세상뿐 아니라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생각의 변화‘다

• 익숙한 패턴에서 조금만 벗어나 관점을 달리하면 전혀 몰랐던 새로운 것들이 보이고 완전히 새로운 해결책이 보인다

p.35

• 행복한 삶은 ‘자신이 가진 것을 이용해’ 열심히 살기로 선택하는 데서 시작한다

p.71

• 지금 이 순간은 내 삶의 전부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은 내 삶의 한순간 일 뿐이다

p.88

• 행복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때 느끼는 감정이 아니다. 매일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할 때 느끼는 감정이다

p.90

• 아무것도 안 하면서도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우려고 노력하라

p.109

• 행복은 매번 다른 것을 경험하는 게 아니라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새롭게 다른 방법으로 계속 경험하는 것이다

p. 129

• 삶 자체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중요한 일을 자주 미루거나 행복을 유예하거나 현실에서 도피하는 등 삶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과 태도가 문제일 뿐이다

p.164

• 우리가 처음부터 찾던 것이 이미 갖고 있는 것이었음을 깨닫게 된다면 어떨까?

p.221

• 가장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그들의 가치를 무조건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인생은 우리가 생각한 대로 펼쳐진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사실 인생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그러나 우리의 판단이 그것을 좋게도 나쁘게도 만듭니다. 즉 반응이 곧 감정이 되고 그 감정을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타인은 그저 그 사람일 뿐인데 똑같은 사람을 나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기도 하고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나쁜 사람으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의 생각이 실재를 만든다는 이야기가 진실로 다가옵니다. 결국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내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이 책은 ‘행복’에 대해 자주 언급합니다. 어느 순간 ‘행복 중독’에 빠진 한국, 그러나 보니 안타깝게도 너도나도 대부분 감각적이고 쾌락에 가까운 행복을 자랑하느라 바쁩니다. 쾌락의 행복은 물거품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일까요? 그런 행복은 찾을수록 허무해지고 멀리 달아납니다.

저는 오히려 행복이라는 개념이 대단한 게 아니라 고통이 없는 상황이 곧 행복이라는 클리셰(Cliché)에 동의합니다. 인생은 고통, 고통이 없는 그 상태가 곧 행복이라는 것이죠.

작가는 이 책에서 행복을 이미 내가 가진 것을 통해 얻는 새로운 경험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미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함, 이미 가진 것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는 통찰력 그리고 그것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라는 말이죠. 참 희망적이고 시도해 볼만한 가치를 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도적인 연습이 반복되다 보면 다른 사람의 불완전함을 판단하고 질책하는 행위를 멈출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는 곧 나 자신을 향해 들이대는 수많은 잣대를 스스로 없앨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 책을 읽으셨던 분들의 다른 생각이 궁금합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고요.

봄날, 달빛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