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The Giver의 3번째 후속작으로 드디어 The Giver의 주인공 Jonas가 등장한다. Gathering blue의 Matt가 Matty라는 이름으로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Kira는 나중을 기약하며 지금은 기존 커뮤니티에 남기로 결정하고 Matty는 Kira의 아버지 'Seer'와 함께 살며 Jonas가 리더로 있는 공동체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Seer의 도움으로 지저분하고 장난이 심하고 거짓말과 도둑질을 일삼았던 Matt은 말끔해지고 글자를 배우고 예의까지 갖춘 Matty로 변신한다.
Matty는 이 공동체에서 Messenger의 역할을 한다. 여기서 숲은 아무나 쉽게 통과하지 못하는 '상징성'을 띄고 있다. 그런데 Matty는 리더의 전달사항을 들고 이러한 숲을 자유롭게 통과하는 비범한 존재로 묘사된다.
평화로워 보이는 이 공동체에서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바로 'trade market'
많은 사람들은 거래하지 말아야 할 자신의 소중한 것 까지 거래대상으로 일삼으면서 점자 이기적으로 변해간다. 급기야 더 이상 외부인이 이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하고 긴급함은 느낀 Seer는 Matty를 보내 Kira를 데려오려고 시도한다. Matty는 리더처럼 그리고 Kira처럼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바로 '치유하는 능력'
Matty는 Kira를 데리고 무사히 숲으로 들어왔지만 그들을 파괴하려고 하는 알 수 없는 숲의 힘으로 위기에 처하게 된다. 리더는 이들을 구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오고, 결국 리더 역시 숲의 힘에 의해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모두가 목숨을 잃어버릴 뻔한 극적인 순간, Matty가 리더와 Kira 그리고 Seer와 공동체 일원들까지 치유하며 스스로를 희생한다.
Matty groaned and pressed his hands harder into the ground.
All of his strength and bloood and spirit became part of the earth now.
His brain and spritit became part of the earth.
He rose.
<중략>
He gave himself to it willingly, traded himself for all that he loved and valued, and felt free.
Matty는 'Healer'였던 것이다.
Matty는 Matt이었을 때부터 어리고 순순하지만 친구를 위해서는 스스로를 희생할 줄 아는 정감 가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Matty의 희생이 너무나 가슴 아픈 순간이었다.
The Giver의 마지막 결론작이 될 작품 'Son'은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Messenger의 두 배 정도 되는 볼륨감이라 읽고 정리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 듯 하긴 하지만 벌써부터 너무나 궁금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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