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으로 배우는 영어 (아리스토텔레스)

 

 

오늘은 내가 지금까지 접했던 수많은 영어 명언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그래서 메모지에 적어 매년 다이어리 앞에 붙여놓고 자주 보는 영어 명언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오늘의 주인공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그 이름이 익숙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다. 플라톤의 제자이자 알렉산더 대왕의 스승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서양 철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위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실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옥같은 명언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좋은 습관이 곧 나'임을 말해 주는 명언이 내게는 유독 특별함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u-r-what-u-do-at-dawn)도 이 명언에 착안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하루 24시간 중에서 잠자는 시간 7-8시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었고 철저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기에 그 교차점에서 나온 해결책이 바로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 고요한 새벽 시간에 내가 하는 일이 바로 내 자신이 누구인지 나타내 주는 것이라 믿었기 때문에 블로그 주소 역시 그렇게 만들어졌다. 

We are what we rpeatedly do.
Excellence, then, is not an act but a habit. 
Aristoteles
(우리는 우리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위에 따라 판명되는 존재다.
그러므로 탁월함(훌륭함)이란 단 하나의 행동이 아니라 바로 습관이다.)

이 명언처럼 우리는 우리가 하는 행동에 의해 판명되는 존재다. 우리가 하루 종일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혹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일을 택했는지 생각해 보면 우리는 스스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쉽게 자각할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이 원하는 훌륭함이나 탁월함은 결국 우리가 행한 단 하나의 행동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습관으로 인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에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승리하는 습관'의 저자 앨런 스테인 주니어 역시 그의 책에서 비슷한 맥락으로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한 바 있다.

"성공은 마법 같은 것도 아니고 불가사의한 것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들을 꾸준히 적용한 끝에 거두는 자연스러운 결실일 뿐이다."

이렇게 습관이나 루틴의 중요성은 이미 수많은 책들을 통해 입증돼 왔고 나 역시 관련된 책 몇 권을 리뷰한 적이 있다. 

오늘 나는 이 명언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나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 요인들을 나의 루틴으로 세밀하게 끌어들이는 작업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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