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12 week year( Brian Moran)

글로 옮기는 생각

The 12 week year( Brian Moran)

달빛마리 2020. 10.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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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Jeff Sanders의 The 5 AM Miracle 이란 책을 읽고 있다. 일 년 넘게 하고 있는 모닝 루틴을 간소화시키고(힘을 빼고) 대신 생산성(productivity)을 증대화 시키기 위해서다. 강박을 버리고 단순함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나의 목표다. 그래서 현재 The 5 AM Miracle을 읽으며 도움을 얻고 있다.

The 5 AM Miracle을 다 읽으면 책에 대해서 다시 글을 쓸 예정이지만 오늘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Brial Moran의 The 12 week year라는 책에 대해 간단히 말하고 싶다. 내가 찾아본 바로는 아직 한국에 번역되어 나온 책이 없다. 이 책의 요지는 일 년 동안 해야 할 일을 12주 안에 하는 것이다. 그래서 Jeff Sanders는 이것을 일컬어 Quarter system이라고 칭했다.

나 역시 1월 1일에 여러 개의 새해 계획을 세운 후 며칠 후 혹은 몇 달 후 그 실행이 흐지부지해진 경험이 여러 번 있다. The 12 week year의 장점은 일 년 중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작점을 기준으로 90일 즉 한 분기 동안 하나 혹은 두 개의 목표를 가지고 가는 것이다.

그래서 빼곡했던 다이어리의 수많은 목표들을 과감하게 지웠다. 아마도 이미 습관으로 자리 잡은 세부 항목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모닝 루틴 중에 한 가지, 매일 일상 중에 하나의 계획을 세운 후 12주 동안은 매일 이 두 가지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우선순위를 이 두 가지로 두고 나머지 세부 사항들은 유연하게 처리하기로 마음먹었다. 왜 이렇게 그동안 스스로를 힘들게 옥죄며 살았나 싶다. 지금 이 순간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매 순간은 늘 새로운 시작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흘러 들어올 때는 인정하고 놓아주기를 기억하면서 말이다.

책을 통해 얻게 된 새로운 생각과 나의 다짐들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고 나 자신에게도 선언하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 카테고리에 글을 써 본다. 앞으로는 책을 읽으면서 매 순간 느낀 생각을 흘려보내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이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나누기 위한 글쓰기도 해 보려고 한다.

습관 만들기나 목표실행을 위해 참고 해 볼만한 글 몇개를 아래에 첨부 해 두었다.

2020/07/20 - [나를 이끄는 힘, 독서!] - 모닝 루틴(쓰카모토 료 지음/장은주 옮김)

모닝 루틴(쓰카모토 료 지음/장은주 옮김)

보통 주말은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가족과 함께 대형서점을 방문한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니 가족이 각자 원하는 책을 골라 한 자리에 앉아 읽을 수 있는 기적 같은 시간이 허락된다. 읽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