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 읽기의 즐거움 :) 75

영어 원서 The 12 week year (Brian P. Moran)

이 책의 핵심을 말하자면 결국 다음의 2가지다.Knowledge is only powerful if you use it and if you act on it.12 weeks equals a year. 이 책은 의 저자 Jeff Sanders가 그의 책에서 소개해 준 5권의 책들 중 마지막 책이었다. 이로서 그가 소개해 준 모든 책을 다 읽게 된 셈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한 것은 정작 그가 쓴 책 보다 그의 책에서 소개해 준 다른 작가의 책들이 내게는 훨씬 읽을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이다. 제목이 전해주는 강렬함 그대로 일 년을 열두 달로 생각하지 않고 12주를 1년의 시간과 동일하다고 간주하는 사고의 전환점으로부터 모든 것이 달라진다. 일주일이 한 달의 개념이 되기 때문에 좀 더 긴박하고 느슨해지지 않는다..

영어 소설 Can you keep a secret?(Sophie Kinsella)

Can you keep a secret?(당신만 아는 비밀)정말 오랜만에 영국 작가가 쓴 로맨틱 코미디 소설을 읽었다. 처음에는 미국이 아닌 London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평범한 20대 중반의 여자 주인공,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나 현재 남자 친구와 헤어지는 설정 등으로 인해 를 읽을 때의 느낌과 흡사했다. 작가와 내용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이 읽기 시작했기 때문에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이 작품도 영화로 만들어져 상영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40% 정도까지 읽었을 땐 목표가 ‘그냥 끝까지만 다 읽자’였다. 결혼 10년 차가 다 되어가는 중년의 내가 읽기에는 너무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작가의 노련한 문장력에 의해 얼마나 쉽게 몰입이 되는지 나는..

All-new kindle Oasis(킨들 오아시스 10세대) 2개월 사용 후기

두 달 전쯤 킨들 오아시스 10세대를 구입하게 된 이유와 성능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사실 정보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보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킨들 오아시스 10세대에 대한 정보를 내 블로그에서 꾸준히 찾는 분들을 확인하고 일종의 책임감이 느껴졌다. 사실 기계나 전자제품 작동에 굉장히 서투른 사람이라 이런 종류의 글을 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두 달동안 직접 사용하면서 좋았던 점이나 혹은 제품 설명과 다른 성능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warm light, water-proof 그리고 종이 질감의 독서가 가능한 점은 여전히 변하지 않는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배터리 수명이 몇 주까지 가능하다..

영어 원서 The one thing(Gary Keller with Jay Papason)

이 책 역시 The 5 A.M. Miracle의 작가 Jeff Sanders가 그의 책 말미에서 추천해 준 책중 한 권이다. 제목이 전해주는 의미가 함축적이면서도 동시에 강렬하다. Darren Hardy의 The compound effect도 정말 좋았는데 이 책 역시 읽으면서도 그리고 읽고 나서도 여운이 오래 남는다. 책을 읽으면서도 정리를 하고, 정리를 하고 나서도 다시 읽어 보며 이틀에 걸쳐 사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신기한 경험도 했다. 첫 챕터를 읽고 두 번째 챕터를 읽기 전에 EBS 영어 독해의 기본이라는 책으로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수업직 후 읽은 두 번째 챕터의 본문이 그 날 수업했던 교재의 본문으로 실렸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 일 아닌..

영어 원서 The compound effect (Darren Hardy)

이 책은 '아침 5시의 기적'을 쓴 Jeff Sanders가 그의 책에서 추천 해 주어 읽게 되었다. 내 삶을 점검하는 의미에서 불필요한 것을 빼고 꼭 필요한 것을 재정립하고 싶었다. 책을 읽는 동안 '맞아, 맞아. 그랬었지. 알고 있었는데 잊고 살았네.' 하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여러 번 고개가 끄덕여졌다. 하나도 어렵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작고 현명한 선택들이 오랜시간 지속되면 결국 그것은 전과는 다른 혁신적인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다. Small, smart choices + Consistency +Time = Radical Difference 파급효과, 선택의 중요성과 더불어 우리가 삶에서 '운'을 얻게 되는 공식까지 일러주었다.The complete formula for gett..

영어 원서 Getting Things Done (David Allen)

이 책은 The 5 A.M. Miracle의 저자가 추천해 준 책들 중 한 권으로 우리나라에는 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시간 관리 개념에 관한 책인데 출판되었을 당시 IT 개발자들에게 특히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제목과 함께 ‘The art of stree-free productivity’라는 문구가 굉장히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이제 막 사회 초년생이 된 분들이나 평소에 정리 정돈이 안돼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분들이 읽으면 특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비슷한 내용의 책들을 많이 읽어서 새롭게 다가오는 개념은 많지 않았으나 작가가 강조하는 뚜렷한 원리는 도드라져 보였다. 머릿속에 떠도는 온갖 아이디어들과 해야 할 일을 일단 적어보고, 그 일들을 처리하면 얻게 되는 결과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영어 원서 21 days to Master Affirmations (Louise L. Hay)

모닝 루틴을 하면서 매일 기계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적기만 했던 '확언'에 대해 조금 자세히 공부하고 싶어 선택한 책이었다. 루이스 헤이의 다른 책에서도 언급되는 내용들이 이 책에서도 다시 강조되었다. 그 내용은 내면 아이 치유, 거울 명상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사고방식을 바꿔 긍정 확언을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확언의 기본적인 원칙과 아울러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고 들어보지 못했던 확언의 다른 이면까지 알게 해주는 책이라 배울 점이 많았다. 다음은 이 책을 읽고 작가의 생각을 내가 재편집해서 정리 한 확언 방법과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방법들의 목록이다. 우선 확언의 기본적인 원칙은 긍정형으로 그리고 현재형으로 적는다. ( 부정형이나 미래형 지양)사고방식과 말하는..

영어 원서 The 5 A.M. Miracle : Dominate your day before breakfast(Jeff Sanders)

일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새벽에 일어나 모닝 루틴을 해 오면서 스스로 점검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왔다고 생각했다.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나는 것을 싫어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수면 시간이 정확히 8시간으로 정해진 나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알람 소리를 듣지 않고 일어나다 보니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았다. 3시부터 5시까지 스펙트럼이 넓었다. 원래 아침형 인간이긴 하지만 수면 시간이 6-7시간으로 줄면서 컨디션은 난조 하고 예민해졌다. 명상-스트레칭-확언-영어 일기- 육아 공부 혹은 경제 공부-영어 공부- 독서로 이루어진 나의 루틴이 점점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아이가 평상시와 달리 훨씬 일찍 일어나기라도 하면 모닝 루틴이 마무리되지 않아 마음이 안..

영어 원서 You can heal your life(Louise L. Hay)

치유(루이스 L. 헤이) 이 책의 저자 Louise L. Hay는 두 달 전에 읽었던 책 'Mirror'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번역서가 아닌 원서로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다 제목에 이끌려 먼저 읽게 된 책이 바로 'You can heal your life'다. 저자는 30년 이상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치유를 선물하며 형이상을 가르쳤던 영적 교사이자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로 수많은 책을 남기고 2017년 평화롭게 생을 마감했다. 이 책은 삶이 힘들다고 여겨지거나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다. 나는 내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이면 한계선을 긋고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생각에 쉽게 무너졌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터놓는 것도 쉽지..

영어 소설 When you reach me(Rebecca Stead)

펄벅의 ‘The Living Reed’를 읽고 나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내용의 영어 원서를 찾고 있었다. 이웃 블로거님이 추천해 주신 책 중에 유독 제목이 따뜻하게 느껴져 선택한 책이 바로 ‘When you reach me’였다. 한국어 번역본 책 제목은 ‘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이다. 제목에서 책의 중요한 내용을 시사하는 바가 느껴지지 않아 조금은 아쉽다. 아무리 봐도 원제목이 정말 훌륭하다. 이 책의 작가 Rebecca Stead는 조금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변호사로 일하다 변호사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을 낳고 나서야 작가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어릴 때부터 워낙 책 읽기와 글쓰기를 즐겼지만 글쓰기는 실용적이지 않다고 생각해 직업으로 삼을 생각은 없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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