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ing resilience in children and teens & Giving kids roots and wings 심리학이나 정신의학과 관련된 책들 혹은 육아서를 읽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 '회복 탄력성' 이 책의 소제목에도 '내 아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회복 탄력성 훈련'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고 보니 회복 탄력성이라는 단어를 포함시킨 제목의 책들도 수없이 많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어른들 세계의 축소판을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게임에서 이기는 것에만 몰두 해 있는 아이, 자신보다 힘이 약하거나 어린 동생들을 돌봐주는 아이, 동생에게는 차갑지만 놀이터에서 만난 동생들에게는 따뜻한 아이, 수줍고 내성적이지만 다소 위험해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