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68

영어 소설 Gathering blue (Lois Lowry, 파랑채집가)

‘Gathering blue’는 Lois Lowry의 전작 'The Giver'의 후속작이다. 책을 읽기 전에는 분명히 같은 시대, 비슷한 community가 그려질 거라고 예상했는데 몇가지 공통된 커뮤니티의 속성을 제외하고는 어떻게 두 작품이 개연성이 있는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연관성이 없어 보였다. 이런 점에서 많은 독자들이 실망감을 표현하고 이 책을 비판했는지도 모르겠다. 소설의 배경은 마치 상고시대의 문명과 국가의 이야기를 다룬 고대 인류사 드라마 를 떠올리게 했다. 그만큼 ‘The Giver'의 완벽한 현대적인 community와는 외형적으로 전혀 닮지 않았다. 주인공 Kira는 한쪽 다리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소녀, 이들이 살고 있는 공동체도 The giver의 공동체처럼 사회에 쓸모가 없..

성공 시크릿 2 (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나는 행복해지기로 했다2,폴 J. 마이어)

지난 글에 이어서 오늘은 이 책의 주인공 Peter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법으로 본인의 삶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는지 책의 목차 별 순서대로 요지를 알아보려 한다. 1장 Hope 피터, 희망으로 삶을 일으키다 사람들은 대부분 행복과 불행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무엇을 선택하는지는 스스로의 몫이다. 자신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가능성을 깨워라.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는 다른 곳이 아닌 우리 안에 이미 준비되어 있다. 달걀은 엉성하기 짝이 없는 단백질 덩어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안에는 한 마리의 새를 탄생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갖춰져 있다. 우리는 늘 당장의 배고픔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극적인 행동을 한다. 당장의 배고픔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덩이의 빵이 아니라, 불행의 근본으로부터 벗어날 수..

성공 시크릿 1 (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나는 행복해지기로 했다 1, 폴 J. 마이어)

이 책에서는 저자 폴 J. 마이어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목표 설정을 통해 성공에 이른다'라는 원리를 보험 세일즈 분야에 적용하여 27세에 백만장자가 된 인물 교육, 컴퓨터, 소프트웨어, 금융, 부동산, 인쇄, 제조, 항공 등 40여 개가 넘는 회사를 운영하는 자기 계발 분야의 살아있는 전설 찾아보니 2009년에 돌아가셨다. 그런데 그의 소개글만 보아도 내가 존경하는 또 다른 동기부여가 Brian Tracy가 떠올려졌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성공한 사람들을 면밀히 관찰한 후 그 과정에서 영감을 얻고 실천했던 인물.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과 부를 얻은 후 그런 소중한 경험들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는 훌륭한 동기부여가 말이다. 번역본 책의 제목 자체는 그 흔하디 흔한 자기 계발서의 느낌을 지울..

영어 원서 Educated(Tara Westover,배움의 발견)

많은 사람들에게 "Educated"를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었지만 그 당시에는 한국어 번역본이 출간되지 않아 추천을 할 수가 없었다. 2018-2019년 '뉴욕 타임스'에 100주 이상 최장기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왜 이렇게 늦게 출판이 됐는지 아쉬울 따름이었다. 그리고는 올해 대형서점에 '배움의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진열될 것을 보고 정말이지 존재만으로 반가웠다. 이 책은 픽션이 아니라는 점이 정말이지 놀랍고 동시에 슬프다. 책에서 소개된 그대로 A Memoir . 이 책의 저자 Tara Westover는 1986년 미국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공교육을 거부하는 아버지로 인해 16년간 학교에 다니지 못했고 17세에 대학에 합격하면서 제대로 된 배움의 여정을 시작한다. 이라는..

영어 소설 Number the stars (Lois Lowry,별을 해아리며)

“Number the stars “는 미국의 청소년 문학 작가, Lois Lowry 의 1990년 뉴베리 수상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역사 소설이다. 책의 도입부는 코펜하겐에서 사는 10살 소녀 안네마리가 이웃 사촌이면서 가장 친한 친구 엘렌과 함께 하교 후 집으로 돌아가다가 독일군을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 당시 사회적 배경은 독일이 덴마크를 5년간 지배하던 시기로 독일군이 덴마크의 유대인들을 추방 혹은 학살 할 무렵이었다. 처음부터 긴장감이 감도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철저히 10살 소녀의 눈으로 묘사된다. 안타깝게도 안네마리의 친구 엘렌은 유대인이었고 위험에 빠진 엘렌 가족을 안네마리의 가족은 신속하게 그리고 조심스럽게 돕기 시작한다. 특히, 안네마리의 죽은 언니 로세의 약혼..

영어 소설 The Giver (Lois Lowry,기억 전달자)

The Giver는 저자 Lois Lowry에게 두 번째 뉴베리상과 글로브 혼 북 아너상을 안겨 준 작품으로, 영화로도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또한 SF 특유의 흥미진진한 내용과 부담감 없는 볼륨 그리고 미국 초등학교 고학년 어휘 수준의 원서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Lois Lowry가 남자 작가라고 생각했던 나는 그녀의 성장배경을 알게 되면서 어떻게 주인공 Jonas가 탄생했는지 이해하게 되었다.1937년 하와이에서 태어난 작가는 군의관이라는 아버지의 직업 특성상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생활해야 했다. 작가가 11살 때 아버지를 따라 일본 도쿄의 작은 미국인 커뮤니티에 거주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comf..

왜 사람들은 싸우는가 (버트런드 러셀)

버트런드 러셀은 1872년 영국 웨일스 출생으로 수학과 철학, 과학, 역사, 교육, 정치학 등의 분야에서 4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하여 20세기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950년에는 영국 왕이 하사하는 메리트 훈장을 받았으며 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책의 원제는 으로 버트런드 러셀이 1915-1916년 사이에 1차 대전 당시 이뤄졌던 청년들의 희생, 인류 문명의 파괴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그 강연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목차를 소개하자면, 1장 성장의 원칙, 충동과 욕구 2장 왜 사람들은 국가에 순종하는가? (국가의 본질) 3장 전쟁은 제도다 (전쟁의 본질) 4장 행복의 조건을 찾다 (소유와 분배) 5장 희망과 두려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교육의 원칙) 6장 ..

영어 소설 The Alchemist (Paulo Coelho,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는 이 책 로 인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기록되기도 했다. 16년 전 우리나라에서도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어 그 해 당시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이 책을 읽었다고 하니 지금까지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의 수가 얼마나 많을까? 짐작조차 어렵다. 아마도 '연금술사' 속 수많은 명언들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문장은 바로 " When you want something, all the universe conspires in helping you to achieve it.(당신이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 " 일 것이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본 문장인데 이 문장의 출처가 '연금술사'라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 (할 엘로드, 데이비드 오스본)

‘미라클 모닝'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 할 엘로드가 미국에서 50개 이상의 회사를 설립한 성공한 기업가이면서 '인생에 승부를 걸 시간'이라는 책을 쓴 작가 데이비드 오슨본과 함께 '부자들만 아는 6가지 기적의 아침 습관'이라는 소제로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라는 책을 공동 출간했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책을 접한 후 매일 4시 30분에 일어나 미라클 모닝 루틴을 실천하고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을 보자마자 새로운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라클 모닝이라는 제목에 ‘밀리어네어’가 강조 된 것 처럼 이 책은 '부자들만 아는 부의 루틴'이라는 강력한 수식어와 함께 이름만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는 유명한 인사들의 리뷰들로 장식된다. 가령 스타벅스 전 회장 하워드 슐츠,..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벤저민 하디)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그저 흔한 자기 계발서 중 하나가 아닐까 싶었다. 그런데 책 표지 큰 제목 아래 오렌지색 작은 글씨로 쓰여 있던 한 구절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것은 바로 '노력만 하는 독종은 모르는 성공의 법칙'이라는 글귀였다. 이 세상에는 전혀 시도도 해보지 않은 채 세상 탓만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매일 나름 노력한다고 하는데 원하는 것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해 좌절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건 마치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안타까운 학생들의 모습과 비슷하다. 왜 그럴까?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들의 경우는 공부하는 방법이 옳지 않기 때문이다. 무조건 열심히 노를 젓는다고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확한 목표와 올바른 방법 그리고 전략이 필요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