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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서 21 days to Master Affirmations (Louise L. Hay)

모닝 루틴을 하면서 매일 기계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적기만 했던 '확언'에 대해 조금 자세히 공부하고 싶어 선택한 책이었다. 루이스 헤이의 다른 책에서도 언급되는 내용들이 이 책에서도 다시 강조되었다. 그 내용은 내면 아이 치유, 거울 명상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다. 그중에서도 이 책은 사고방식을 바꿔 긍정 확언을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확언의 기본적인 원칙과 아울러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고 들어보지 못했던 확언의 다른 이면까지 알게 해주는 책이라 배울 점이 많았다. 다음은 이 책을 읽고 작가의 생각을 내가 재편집해서 정리 한 확언 방법과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방법들의 목록이다. 우선 확언의 기본적인 원칙은 긍정형으로 그리고 현재형으로 적는다. ( 부정형이나 미래형 지양)사고방식과 말하는..

영어 원서 The 5 A.M. Miracle : Dominate your day before breakfast(Jeff Sanders)

일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새벽에 일어나 모닝 루틴을 해 오면서 스스로 점검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왔다고 생각했다. 알람 소리를 듣고 일어나는 것을 싫어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수면 시간이 정확히 8시간으로 정해진 나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알람 소리를 듣지 않고 일어나다 보니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았다. 3시부터 5시까지 스펙트럼이 넓었다. 원래 아침형 인간이긴 하지만 수면 시간이 6-7시간으로 줄면서 컨디션은 난조 하고 예민해졌다. 명상-스트레칭-확언-영어 일기- 육아 공부 혹은 경제 공부-영어 공부- 독서로 이루어진 나의 루틴이 점점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아이가 평상시와 달리 훨씬 일찍 일어나기라도 하면 모닝 루틴이 마무리되지 않아 마음이 안..

긍정 확언 사용법 HAPPY NOW(루이스 엘.헤이 지음/엄남미 옮김)

루이스 헤이 긍정 확언 사용법 Happy Now 지금 행복할 것! 1년 넘게 하고 있는 모닝 루틴을 재정비하면서 일기장에 적고 있는 '확언'에 대해 의문점이 생겼다. 할 엘로드의 에서는 확언을 '나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선 과제들을 상기시켜주는 다짐과 확신의 말'이라고 표현했다. 즉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리고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해 무엇에 전념할 것인지 적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내가 욕심에서 비롯된 확언을 울림 없이 습관적으로만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확언'에 대해 여기저기서 이러저러한 정보를 수집했지만 책의 테두리 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라는 책이 첫 인연이 되어 요즘 내 일상으로 들어온 루이스 엘. 헤이 작가의 를 읽게 되..

The 12 week year( Brian Moran)

요즘 Jeff Sanders의 The 5 AM Miracle 이란 책을 읽고 있다. 일 년 넘게 하고 있는 모닝 루틴을 간소화시키고(힘을 빼고) 대신 생산성(productivity)을 증대화 시키기 위해서다. 강박을 버리고 단순함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나의 목표다. 그래서 현재 The 5 AM Miracle을 읽으며 도움을 얻고 있다. The 5 AM Miracle을 다 읽으면 책에 대해서 다시 글을 쓸 예정이지만 오늘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Brial Moran의 The 12 week year라는 책에 대해 간단히 말하고 싶다. 내가 찾아본 바로는 아직 한국에 번역되어 나온 책이 없다. 이 책의 요지는 일 년 동안 해야 할 일을 12주 안에 하는 것이다. 그래서 Jeff Sanders는 ..

영어 원서 You can heal your life(Louise L. Hay)

치유(루이스 L. 헤이) 이 책의 저자 Louise L. Hay는 두 달 전에 읽었던 책 'Mirror'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번역서가 아닌 원서로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보다 제목에 이끌려 먼저 읽게 된 책이 바로 'You can heal your life'다. 저자는 30년 이상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치유를 선물하며 형이상을 가르쳤던 영적 교사이자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로 수많은 책을 남기고 2017년 평화롭게 생을 마감했다. 이 책은 삶이 힘들다고 여겨지거나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다. 나는 내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이면 한계선을 긋고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생각에 쉽게 무너졌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터놓는 것도 쉽지..

완벽주의에서 벗어나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깨닫게 되는 분명한 사실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학문이 종국엔 하나의 꼭짓점에서 만나듯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도 공통적으로 잡히는 요소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또 다른 하나는 내가 누구인지 분명해진다는 사실이다. 나는 어느 누구보다 내 자신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나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최근에 읽었던 몇 권의 책들을 통해 내가 규정지은 나의 모습은 사실 타인이 규정한 내 모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수십 년을 살아왔고 그 기준에 맞추어 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내가 싫어했던 내 단점들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로부터 세뇌되었던 말들이었다...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고명환)

우선 책의 제목이 조금 아쉽다. 의미를 한쪽 방향으로 함축시킨 제목으로 인해 오히려 책의 내용과 깊이가 가려진 느낌이다. 차라리 책을 설명하기 위해 책의 앞 뒤 표지에 적어 놓은 '책이 시키는 대로 살아보기'라던가 혹은 '천 권의 책이 시키는 대로 살아본 삶의 기록'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개그맨으로 잘 알려진 고명환 씨다. 김민식 피디님 블로그 글 소개를 보고 관심이 생겨 읽게 되었고 기대 이상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1일 1행의 기적'을 쓴 유근용 작가가 내내 떠올랐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실행력을 길렀고 그 실행력이 가져온 긍정적인 결과를 책을 통해 독자와 나누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읽었던 '칼 라르손, 오늘도 행복을 그..

영어 소설 When you reach me(Rebecca Stead)

펄벅의 ‘The Living Reed’를 읽고 나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내용의 영어 원서를 찾고 있었다. 이웃 블로거님이 추천해 주신 책 중에 유독 제목이 따뜻하게 느껴져 선택한 책이 바로 ‘When you reach me’였다. 한국어 번역본 책 제목은 ‘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이다. 제목에서 책의 중요한 내용을 시사하는 바가 느껴지지 않아 조금은 아쉽다. 아무리 봐도 원제목이 정말 훌륭하다. 이 책의 작가 Rebecca Stead는 조금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변호사로 일하다 변호사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두 아들을 낳고 나서야 작가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어릴 때부터 워낙 책 읽기와 글쓰기를 즐겼지만 글쓰기는 실용적이지 않다고 생각해 직업으로 삼을 생각은 없었다고 ..

완전학습 바이블(임작가)

책 제목에서 정말 자신감이 느껴진다. 작가의 생각이었는지 출판사의 의견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알라딘에서 먼저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제목 정도만 알고 지나갔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임 작가 강의를 듣게 되었고 알라딘에서 봤던 책의 저자가 강연자와 같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유튜브 채널에서 줄곧 옳은 말만 하는 이 사람의 책은 과연 어떤 내용으로 쓰였을지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아마도 유초등 학부모가 이 책을 읽고 가장 큰 도움을 받으리라 생각이 된다. 아이 1학기 때 잘못된 선택으로 이미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더욱더 내 마음에 깊게 들어왔다. 지금까지 내가 고집했던 학습관이 '학습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름길이었다고 생각하니 '아차'싶었다. 성적으로 줄 세우지 않는 학교를 원..

영어 소설 The Living Reed, A novel of Korea (Pearl S. Buck)

이 소설은 펄 벅 여사가 1963년에 출판한 역사 소설로 그 배경이 한국이다. 구한말부터 1945년 광복되던 해까지 파란만장한 한국의 역사와 함께 그 현장에 깊숙이 침투했던 안동 김 씨 양반 가족의 4대에 걸친 삶을 그리는 장편 대하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펄벅의 를 읽고 나서 우연찮게 펄벅 여사의 '한국 사랑'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작가가 한국을 소재로 한 소설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두 권 중에 한 권이 바로 이다. 원래는 The Good Earth의 뒤를 이은 시리즈를 읽으려고 했으나 의 왕룽과 오란이 죽은 후 다음 스토리는 영 내키지 않았다. 를 읽으면서도 오란이 죽고 나서의 그 허무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책의 말미에 그들의 자손들이 했던 짓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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